2022년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2022년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이 시작된다.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는 투자유치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으로 ’20년 4월 이후 본격 추진되고 있다.
1단계에서는 기업가치 1천억원 미만 기업인 아기유니콘을 대상으로 시장개척자금을 3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2단계에서는 기업가치 1천억원 ~ 1조원 사이의 예비유니콘을 대상으로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아기유니콘은 100개, 예비유니콘은 76개사를 선정해 지원하였으며,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176개 기업은 기업당 38.3개, 총 6,739개(68.0%↑)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참여기업 대부분 5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76개 기업이 2조 2,476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2개 기업(컬리, 직방)이 유니콘에 등극하였으며,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수(Exit)에 성공한 기업이 등장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2년에도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기술·사업성 평가 및 전문평가단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심사가 이루어진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이 지원되며, 추가적으로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중기부 기술개발(R&D) 사업 등에 참여시 우대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연계지원 외에 해외진출 지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채용 장려금, 이에스지(ESG) 경영도입 지원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가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혁신성, 성장성, 시장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이거나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기업, 그리고 지역스타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술평가, 보증심사 등 2차례의 평가를 거쳐 아기유니콘 200과 마찬가지로 3차 공개 발표평가에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공동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기보로 부터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달라진 점은 스케일업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처음 100억원 이내에서, 선정 이후 성장성 등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100억원까지 보증을 할 계획으로 보증규모를 기존 100억원에서 최대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비수도권 지역의 유니콘 육성을 위 광역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스타기업’을 신청대상에 포함시켰다.
또한, 올해부터는 선정기업이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할 경우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 기관인 기보의 사전 기술역량 진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유니콘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를 운영한다.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보유한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누구나 직접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