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연구소, 관악구 독거노인 위해 치매예방퍼즐 기부
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가 관악구 소재 독거노인을 위해 관악구청에 치매예방퍼즐 630개를 기부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의 입주기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사무공간을 포함해 사업성장에 필요한 여러 지원을 제공받아,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관악구청을 통한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된 치매예방퍼즐은 한국시니어연구소가 그동안 어르신들을 케어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제작한 제품이다. 금번 기부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치매 위험도가 높은 독거노인의 두뇌활동과 인지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인류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연구하는 곳’을 비전으로 실버 산업의 핵심인 재가요양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지난 7월 국내 3위 방문요양 브랜드 ‘스마일시니어’를 인수해 디지털 인큐베이팅을 제공하고 있으며,이외에도시니어전용제품개발,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알림서비스 ‘요보사랑’ 운영 등 토탈 실버 케어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는 “시니어를 위한 기업인 만큼, 소외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을 돕는 뜻 깊은 기부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향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작년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기업으로, 관악구에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기업설명(IR)과 데모데이 참가 지원, 서울대 교수진 기술 연계 등 혜택을 지원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이래 전국 어르신 돌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버케어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서비스 및 제품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