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브랜드 ‘파지티브호텔’에서 운영하는 ‘파지티브호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1기 모집이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파지티브호텔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 또는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는 스타트업/브랜드사를 적극적으로 지원 및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위 두 가지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라면 규모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1기 모집을 통해 파지티브호텔은 총 4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은 1차 서류와 2차 인터뷰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선발된 팀들은 도산공원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포함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공간 운영, 인더스트리와 VC 경험을 갖춘 대표이사를 비롯한 핵심 멤버들과의 협업, 파지티브호텔과의 온오프라인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파지티브호텔은 직접 중국 자체법인 운용 및 북미 D2C팀을 보유한 만큼, 역량 있는 글로벌 브랜드 전문가들이 참여사들의 글로벌 사업개발 지원 및 수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파지티브호텔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참여사를 위한 팝업스토어, 쇼룸 전용 공간이자 코워킹스페이스로 활용할 수 있게 전면 리뉴얼을 진행중이다. 또한 해당 공간을 토대로 브랜드 스토리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혜택을 통해 참여사들에게 최대한 많은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지티브호텔 관계자는 “국내 대부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투자사들에 의해 운영되지만, 해외의 경우 초바니(Chobani)의 초바니 인큐베이터, 세포라(Sephora)의 세포라 엑셀러레이트 등 브랜드사가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참가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이는 그들이 인큐베이터이기 이전에 직접 브랜드를 운영하기에 스타트업/브랜드사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실체가 있는 협업이 이뤄지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지티브호텔 역시 ‘한국의 초바니 인큐베이터’와 같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자 하며 지속가능함과 웰니스 커뮤니티 활동에 주요 가치를 둔 브랜드와의 건강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