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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큐레이션 서비스 ‘북맥’, 개인화 도서추천 서비스 제공

북 큐레이션 서비스 ‘북맥‘이 개인의 독서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는 ‘개인화 도서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북맥은 그간 인기도서 추천, 도서 관리, 도서관련 지식콘텐츠 연결 및 공유 등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제공하는 ‘개인화 도서추천 서비스’는 친구 및 팔로잉 등의 개인 소셜 정보와 북 큐레이션 활동을 바탕으로 개인의 독서취향을 분석하여 소셜 큐레이션방식으로 도서를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에서는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분류하고 관심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협업 필터링’ 기술을 활용한 추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도서분야에 특화한 것이 북맥의 도서추천 서비스로 도서 카테고리, 작가, 출판사 등 도서의 고유 특성이 반영된 ‘콘텐츠기반 필터링’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에게 맞춤 도서를 추천해 준다.

북맥은 일반 추천서비스들이 가입 시 요구하는 20 ~30개의 별점 및 평점 입력 등의 번거로운 단계가 필요 없다. 그대신 도서추천 서비스 화면에 개인별 추천 정확도를 숫자로 표시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의 관심분야, 지식서재에 담은 도서, 북친, 구독서재 정보 등의 북맥 활동을 자동으로 분석한 정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다양한 북맥 활동을 통해 추천 정확도를 실시간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묘미다.

사람들의 “무슨 책 읽지?” “어떤 책이 좋을까?””라는 고민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개인화된 도서추천에 그치지 않는다. 큐레이션 서비스라는 태생답게 추천된 도서를 클릭하면 해당 도서관련 서평, 블로그 글, 독후감, 기사, 동영상 등의 지식콘텐츠를 한꺼번에 모아서 보여주는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이 있어 도서 선택이 한결 쉽고 재밌다. 

현재 북맥은 웹과 모바일 앱 버전 모두 출시되어 있다. 특히 서점, 도서관 등에서 모바일 앱의 도서스켄(Scan) 기능으로 도서 바코드(Barcode)를 스캔하면 북맥의 도서 소개 페이지 화면에서 바로 도서를 지식서재에 담거나 관련 지식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북맥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네이션 박경훈 대표는 “북맥은 소셜 큐레이션 기술과 개인화 추천기술을 도서라는 아이템의 특성에 맞게 접목하여 개발한 것이다”라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하여 추천 정확도와 고객의 만족도를 함께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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