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스테이츠 다오’ 정식 론칭 “‘L2E 모델 기반 웹3.0 인재양성 목표”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커리어 플랫폼 ‘스테이츠 다오(States DAO)’를 정식 출범한다.
스테이츠 다오는 웹3.0(Web3.0) 프로젝트 컨트리뷰터를 찾고 실무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모든 참여자가 운영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동시에 관련 IT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플랫폼이다.
스테이츠 다오는 ‘런투언(L2E, Learn-to-Earn)’ 모델에 기반해 운영된다. 펠로우(Fellow)로 참여한 학습자들은 a41벤처스, 슈퍼블록(Superblock), 엔에프티뱅크(NFTBank) 등 업계 현직자들로 구성된 멘토(Mentor)들과 매칭되어 웹3.0 엔지니어가 되는 내용을 학습하고, 교육 코스 수료 시 업무 역량을 인증하는 토큰을 획득하게 된다. 이후에는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확보가 가능하다.
스테이츠 다오는 학습 및 실무 프로젝트 투입 뿐만 아니라, 채용 연결 서비스도 지원한다. 플랫폼 내 채용 연계 시스템을 통해 펠로우 참여자들은 프로젝트와 관련된 취업 기회 확보가 가능하며, 기업들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웹3.0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웹3.0 분야 창업 지원, 프로젝트별 바운티 및 그랜트 프로그램 참여 등도 함께 동반될 예정이다.
스테이츠 다오에는 해시드, 그라운드X, a41벤처스, 테라, 신디케이트, 크로노스, 탤런트 프로토콜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 및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특히, 김서준 해시드 대표,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등 웹3.0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인사들이 플랫폼 공식 어드바이저로 합류했다.
스테이츠 다오 운영을 위해 외부 협력 기반의 펀드도 조성됐다. 코드스테이츠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테라(Terra)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규모급의 연동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티커 UST) 펀딩을 마무리했으며, 테라 생태계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 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플랫폼 협업사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다양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펀딩 규모를 1000만달러(약 121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웹 3.0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전문적인 인력은 크게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유망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 모델 도입에 대한 고민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플랫폼의 공식 어드바이져로 참여한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최근 해외의 DAO들은 단순히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형성된 조직인 경우가 많다”며 “스테이츠 다오의 경우 혁신적인 교육모델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과 채용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한 만큼, 업계에 큰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