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도내 소멸위기지역 로컬벤처 창업가 육성한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2년 소멸위기지역 로컬벤처 예비창업가 육성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내 소멸 위기 지역은 홍천, 철원, 고성, 등 12개 시·군이다. 모집 대상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이주 예정인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선발 규모는 20팀 내외이다. 문화상품 개발, 유휴공간 활동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3년이다. 1년 차에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1,500만 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이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팀을 대상으로 2년 차에 최대 1,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3년 차에 신규 채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연 2,400만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서면평가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교육을 수료해야 발표평가에 응시할 수 있다. 예비 창업가가 대상인 만큼 면접 과정에서 개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한홍열 센터장 직무대행은 “이번 지원프로그램은 선발 과정에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원금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이들 기업이 소멸 위기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청년창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