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테크 스타트업 ‘아미쿠스렉스’, 3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법률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로폼’ 운영사 아미쿠스렉스가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리드하고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아이리스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솔트룩스가 동참했다.
아미쿠스렉스는 국내 법률문서자동작성에 관한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로폼은 내용증명, 계약서, 고소장 등을 사례 중심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쉽게 자동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아미쿠스렉스 측은 “기존에 근로계약서만 작성하던 기업들이 로폼을 통해 입사자서약서, 주주간계약서 등 진입장벽이 있던 문서들도 작성하고 있다. 또한 개인 회원들은 가사도우미, 육아돌봄계약서처럼 불편해서, 몰라서 못썼던 계약서들도 사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법률문서자동작성 시스템 사용량이 10배 이상 상승했으며 대기업에서 제휴 제안도 다수 받고 있다” 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법률문서 자동화 기반 최고의 리걸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