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프, ‘팬들이 직접 꾸미는 커스텀 굿즈’ 베타 서비스 종료…7월 정식 서비스 론칭
온디맨드 커스텀 스타트업인 버프(구 비팩토리)가 국내 대형 엔터사인 YG와 ‘팬들이 직접 꾸미는 커스텀 굿즈’ 베타 서비스를 마무리했다. 버프는 지난 1달간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한 서비스를 통해, 팬들이 직접 상품을 커스텀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그룹 위너(WINNER) 각 멤버들의 손그림, 손글씨 등과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IP 총 230점을 독점 공개하였고, 팬들은 이 다양한 IP들을 자신이 원하는 상품에 직접 꾸미고 제작할 수 있었다.
또한, 위너 멤버들의 손글씨를 각각 폰트체로 개발하였고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폰트를 활용하여 폰케이스, 클립펜, 엽서 등 다양한 상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었다. 아티스트의 손글씨 폰트는 AI 폰트 개발 서비스 ‘온글잎’ 운영사인 보이저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하였다. 향후 양사는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한글/영어를 비롯 다국어 폰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베타서비스를 통해 MAU, 체류시간, 구매 전환율, 인당 구매 수 등 주요 수치들이 약 80~760%까지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기능 확대, 팬들이 직접 상품을 디자인하고 뽐내는 기능 및 일본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골자로 한 정식 서비스를 올해 7월 런칭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준비한 버프의 전영재 대표와 신형 CPO는 “아티스트 고유의 손그림, 손글씨 등의 IP를 이용하여 굿즈를 커스텀하는 것이 팬들에게 주요하게 작용하였다. 이제 팬들은 직접 커스텀한 굿즈를 통해 본인의 개성 표현할 수 있고, 이러한 MZ세대의 꾸미기 문화를 더욱 활용하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프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작년 YG&네이버 콘텐츠 펀드로 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으로 향후 YG와 함께 7월 일본을 필두로 올해 말 동남아, 북미 지역 등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