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KITA 영국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프로젝트… 총 10개사 선발
서울창업허브(SBA)는 한국무역협회(KITA)와 협력하여 영국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영국 런던까지 우리 기업의 혁신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무대를 확대하고,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와 한국무역협회는 영국 해외 실증 테스트베드(PoC)를 위해 런던 올림픽 파크와 영국 최대 신도시 밀턴케인즈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이 영국 수도인 런던과 제1신도시 밀턴케인즈의 거주환경 개선, 연구 및 산학단지 혁신 등이 목표인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여해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제고하고, 스타트업 기술의 현장검증 및 비즈니스 레퍼런스 축적을 통해 글로벌 스케일업의 기회를 얻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주요 모집 기술 분야는 기술 분야는 탄소저감기술, 친환경 교통수단, 도시건강 솔루션, 인재육성 기술 등으로, 심사를 거쳐 해당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10개사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별 상세 내용은 Climate Change Response & Net(건물의 탄소배출량 트래킹, 모니터링 및 저감할 수 있는 기술, 건물의 오버히팅(과열) 문제 해결 솔루션 등), Zero Carbon City, Movement in Cities(50여명의 사람들을 올림픽 공원 내에서 정기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 일반 쇼핑객, 학생, 대학생 및 직장인 등 다양한 종류의 소비자들의 편의를 아우를 수 있는 올림픽파크 내 시설 접근성과 포용적 디자인 등)이다.
또한, Health in Cities(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을 포함하여 사회적 변화에 따른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통합 솔루션, 사회적 소외자들을 도와주는 혁신 솔루션 등), Connected Mobility(교통수단 간 연결성 증진, 교통이동 관련 데이터 수집 기술 등), Infrastructure Resilience(전기차 등 전기를 기반으로 한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시기에 필요한 교통 인프라 솔루션 전반), Interconnectivity(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도시의 연결성 증진 등)이 있다.
이어 Sustainable Mobility(교통 및 물류 흐름이 친환경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 또는 플랫폼), Decarbonizing the Environment(탄소 저감 기술, 신재생 에너지, 수자원 관리, 폐기물 관리, 순환경제 등 Green Data Economy(탄소제로를 목표로, 현상태를 분석해주고 미래의 그린 도시 정책 수립을 도와주는 데이터 기반 기술이나 솔루션, Community Insights and Engagement(도시 정책과 비전을 홍보하는 다양한 솔루션),A ttracting Talent & Skillset Development(인재를 유치하는 인재육성 허브 구축을 도와주는 기술이나 플랫폼), Encouraging Green Employment(도시내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 등)이 있다.
모집대상은 7년 이하의 스타트업으로, 즉시 PoC 수행이 가능한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하고, 영어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완성된 영문 Pitch Deck을 보유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