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미디어코리아,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생활 밀착형 콘텐츠 플랫폼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지난 7일 제출하며 본격적인 IPO에 나선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전국 960만 아파트 입주민이 매일같이 시청하는 생활밀착형 콘텐츠 플랫폼,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고 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플랫폼 사업의 고도화와 다각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지난 2017년 6월에 설립된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LG유플러스의 미디어보드 사업 양수를 기반으로, 2018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서울·경기·인천 아파트 및 오피스에 엘리베이터TV를 설치·운영하며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수도권 아파트의 약 50%(약 5,000단지)에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오피스에도 225개 주요 빌딩을 거점으로 하는 3,000여 대의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 또한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연평균 98.3% 성장률을 보이며 2021년에는 578억 원을 기록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사람들이 매일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에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TV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전국 아파트 단지에 7만 7천여 대 설치된 엘리베이터TV 플랫폼을 중심에 두고, 주력 비즈니스인 맞춤형 광고 사업은 물론 미디어커머스, 콘텐츠 비즈니스, 공간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엘리베이터TV 플랫폼 사업에 필요한 전 단계를 내재화(Full value chain 보유)하여 구축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보유한 위치 기반 데이터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통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은 고객 맞춤형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81%*라는 입주민 만족도를 기록하며 독보적 우위를 확보, 인구밀도와 생활 수준이 높은 서울·경기·인천·부산에서 그 커버리지를 점점 더 넓혀 나가고 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엘리베이터TV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설치 지역 확장세가 두드러진다. 2021년에는 전국 주요 광역시에 진출했으며, 당해 ‘부산지사’를 설립하며 부산·울산·경남에 엘리베이터TV 1만 대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아파트 외 공간 진출도 활발히 논의 중이다. 고소득/고소비 시청자가 머무르는 오피스에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규 공간에 대한 확장도 다수 타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위치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송출 시스템 도입’ 등 관리 인프라 고도화 또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