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스타트업 ‘고이’에서 ‘후불제 상조 견적 비교 서비스’를 론칭했다.
후불제 상조 견적 비교 서비스는 상조에 미리 가입하고 장례를 치르는 경우와 달리, 갑작스럽게 임종 소식을 듣고 후불제 상조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후불제 상조는 평균 400만 원 대에 형성되어 있는 선불제 상조 상품과 달리 보다 낮은 비용으로 상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달 납입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 입장에서는 월 납입금 없이 서비스를 먼저 이용한 뒤 후불로 정산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저가 패키지를 앞세운 뒤 부실하게 패키지를 구성하거나 현장에서 상품을 업그레이드하고 끼워팔기는 하는 등의 문제를 지적한다.
고이장례연구소 송슬옹 대표는 “후불제 상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어떤 기준을 갖고 비교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견적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라고 밝히며, “후불제 상조의 문제로 제기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슈를 4단계 검증 시스템, 안심 장례 매니저, 장례 비용 예치제 등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이장례연구소는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장례 비용 견적, 장례식장 검색 및 비교 서비스를 운영하며 호응을 얻었다.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기업이며, 최근에는 교보생명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사,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도전기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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