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망 스타트업을 투자사에 직접 추천하는 서비스

스타트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투자사에 추천하는 프로그램 ‘오픈리퍼럴’을 론칭한다.

더벤처스는 지난 10월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를 결성, 해당 펀드를 통해 향후 2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벤처스는 본격적인 투자 실행을 앞두고 투자사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성장가능성 높은 팀들을 추천받는 ‘오픈리퍼럴’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 도입했다.

오픈리퍼럴은 초기 스타트업 및 서비스를 주변 동료나 이용자가 더벤처스에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활동하는 주변 동료의 관점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업의 잠재력이나, 실제 서비스 이용자로서 알 수 있는 해당 기업의 강점들이 있을 경우 오픈리퍼럴을 통해 해당 스타트업 및 서비스를 추천하여 투자 검토를 받게 할 수 있다. 오픈리퍼럴은 스타트업 종사자 및 서비스 이용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 팀에 대한 셀프 추천도 가능하다. 타 기업으로부터 추천을 받을 경우 가산점이 주어지며, 가산점이 높은 팀은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오픈리퍼럴 프로그램을 통해 추천된 기업은 각 산업 분야와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담당 심사역이 즉시 배정된다. 이후 배정된 담당 심사역이 1:1 투자 검토를 진행하고, 더벤처스 내부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하는 프로세스로 심사 누락 없이 면밀한 투자 검토가 가능하다. 또한 추천인은 추천한 스타트업의 심사 단계(서류검토 통과여부/IR미팅 진행 여부/최종투자결정 여부)를 실시간으로 이메일로 안내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픈리퍼럴을 기획한 더벤처스 이한길 심사역은 “투자사의 입장에 매몰되지 않고 외부의 신선한 시각으로 팀들이 가진 강점과 성장 잠재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동료의 입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생각하거나, 훌륭한 서비스 경험을 하고 해당 기업의 성장을 바라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오픈리퍼럴을 통해 기업을 상시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오프라인 매장 캐시백 앱 ‘캐시모어’, 매쉬업벤처스 등에서 시드 투자유치

투자

AI 기반 캐릭터 IP 스타트업 ‘비비던트’, 매쉬업벤처스 등에서 시드 투자유치

투자

김 육상 양식 시스템 개발 ‘두번째바다’, 5억 원 시드 투자 유치

투자

‘외식업 댓글 관리 AI’ 르몽, 블루포인트 등에서 시드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