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 인포뱅크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애그유니가 인포뱅크, 아이엑스브이 랩(IXV Lab)의 혁신펀드 투자와 씨엔티테크로부터 농식품 펀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애그유니는 정밀 농업 기술 혁신으로 고부가가치작물의 맞춤 대량생산이 가능한 수직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를 개발하고 재배용 데이터 레시피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애그테크(AgTech) 전문기업이다. 의료용 대마 약용작물 맞춤생산과 농생명 산업 분야 스마트팜을 업그레이드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략적 1차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애그유니는 최근 신개념 식물공장 ‘디지털 밸리 프로젝트’ 내부재배시스템 및 위탁 운영권을 수주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로 인하여 2022년에는 2021년과 비교하여 매출 600% 및 영업이익 2천%의 급속한 성장세를 띄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인포뱅크의 김종철 이사는 “애그유니의 고부가 가치 식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농업 재배시스템’ 구축과 의료용 소재 및 관련 장비 솔루션 (K-medical food & system provider)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판단하여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024년부터 ‘식의약 규제 혁신 100대 과제’에 대마 의약품 활성화 정책을 포함, 대마 성분 의약품 제조·수입을 허용될 것으로 보이며 의료용 대마에서 추출한 CBD 관련 시장은 2028년 15조원 규모 성장하고 있다”이라며 “이 시장에서 애그유니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고 밝혔다
애그유니는 바이오신약, 개별인정형 원료 확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에 특화된 의료용 대마 생산과 연구를 통해 건강에 이로운 다량의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 CBD) 성분을 추출할 수 있게 재배하여 제약사, 농업 관련 국내 전문연구기관과 이 분야 해외 선두 기업들과 공동 협력을 통한 제품 생산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애그유니 지난 성과를 토대로 이번 첫 투자는 ‘애그유니’의 농업 분야 진정성, 성장성과 경쟁력을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그로와이드 제품 업그레이드와 의료용 대마 분야, 해외 진출 등 투자를 더욱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