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AUNCH2014] 웨어러블 혁명을 이끄는 개혁가들이 한국에 온다!
전 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현재 초기 성장 단계에 있지만 관련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영국 IMS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웨어러블 시장은 2016년에 약 67억 불(한화 약 6조9,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하여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한다.
웨어러블 분야의 가장 뛰어난 글로벌 리더이자 개혁가로는 페블(pebble) 최고경영자인 에릭 미기코브스키(Eric Migicovsky)와 미스핏의 CEO 소니 부(Sonny Vu) 두 사람을 들 수 있다.
페블의 에릭 미기코브스키는 스마트워치 ‘페블’의 창업가로 2012년 12월, 그가 크라우드 펀드 킥스타터에 내놓은 ‘페블 워치(Pebble watch)’는 당초 목표 모금액인 10만 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1,030만 달러(한화 약 109억 8,392만 원)의 초기 자금을 모았고, 웹사이트와 킥스타터를 통해 약 27만 명에게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이는 킥스타터 역사상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로 기록된 프로젝트다. 이 후 페블은 미국의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를 통해서도 스마트 워치 판매를 시작했고,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5일 만에 전체물량이 품절되는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난 3월 달 페블이 누적 판매수 40만 개를 돌파했다고 IT 미디어 벌지(Verge)는 밝힌 바 있다.
또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린아인 소니 부는 ‘미스핏’의 CEO다. 미스핏에서 출시한 샤인 액티비티 모니터(Shine Activity Monitor)는 스마트 폰과 연동되어 신체 활동량을 측정해준다. 기능도 기능이지만 이 제품은 심플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A’디자인 어워드‘ 에서 제품 부문 디자인 상을 받는 등 디자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CES(소비자가전쇼)에서는 ‘톱 2 가젯’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판매가 시작된 첫 달에 ‘샤인’은 4만 개 가량이 배포되었다.
에릭 미기코브스키와 소니 부가 자신의 창업스토리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한국에 온다. 5월 14일부터 15일 양 일간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비론치2014에 말이다.
에릭 미기코브스키와 소니부는 실리콘밸리에서의 성공비결과 자신의 창업 스토리에 이어 ‘웨어러블 혁명(The Wearables 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이 패널 토론의 사회자로 웨어러블 분야의 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유명 VC 메이필드펀드(Mayfield Fund)의 팀 챙(Tim Chang)이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의 현황과 미래 전략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 패널 토론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계의 두 대표 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웨어러블 스타트업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
실제 지난 해 ‘토크세션(TalkSession)’의 CEO이자 헬스케어 UX 전문 블로그, 멜리사 톰슨은 ‘최고의 웨어러블 가젯 5′ 로 미스핏, 페블 두 제품을 모두 꼽은 바 있다. 또한 웨어러블 기업만을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팀 챙 대표가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깊이있는 대화가 오고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이라는 난제를 풀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비론치 2014(beLAUNCH 2014)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세션 이외에도 콘텐츠 비즈니스(플립보드, 치즈버거 네트워크)등 유망 산업 분야의 연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다소 경직되어 있는 국내 투자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아시아 전역의 VC들이 참석해 글로벌 투자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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