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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문 기업 ‘디토닉’, 130억 원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시공간데이터 전문기업 디토닉이 1,000만 달러(한화 약 134억 원) 규모 프리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디토닉은 2014년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벤처기업으로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임직원 90명 가운데 70% 이상이 개발자와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개발 기업이다.

디토닉은 2020년 매출 172만 달러에서 2022년 1,090만 달러로 150% 이상 성장했으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및 UAE,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최근 기업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를 플랫폼화 한 ‘디닷허브(D.Hub)’를 출시,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하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 스마트X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

디토닉 전용주 대표는 “이번 라운드 투자금을 지속적인 높은 성장을 위한 경영 인프라 구축과 해외 시장 개척 및 우수 인재 유치와 디닷허브(D.Hub), 디닷이뷰(D.Eview) 등 기술과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것”이라고 전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토닉 전용주 대표는 지난해 말 벤처창업과 진흥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으며 ‘2023 이머징(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장 중심으로 취재하며, 최신 창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의 흐름을 분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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