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듣는 좋은 습관!’ 펠루, 음성기반 지식 서비스 데일리(day.ly) 론칭
14일 론칭된 지식 전달 서비스 데일리(day.ly)는 매일 매일 유용한 지식을 들려주는 음성 콘텐츠 앱서비스다. 영어, ICT 소식, 뉴스 날씨까지 듣고 싶은 지식, 소식을 현직 아나운서들이 들려준다.
뉴스의 경우 6명의 뉴스 아나운서가 분야별(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들려주며 날씨는 7명의 날씨 아나운서가 서울,광주,부산의 날씨 소식을 들려준다. IT는 “ROA Daily Market watch in World Wide”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으며, 영어교욱 콘텐츠도 청취가 가능하다. 향후 웹소설, 기업 분석 등의 콘텐츠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데일리(day.ly)는 별도의 인증없이도 쉽게 들을 수 있다. 앱을 다운받아 재생버튼 클릭만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회원 가입을 하면 더 많은 채널 구독을 할 수 있다.
데일리의 특징으로는 ‘플러스 버튼’ 기능이 있겠다. 사용자는 어플리케이션 상단에 있는 플러스 버튼을 통해 직접 제작자로 참여할 수 있다. 제작사의 설명에 따르면, 좋은 콘텐츠를 갖고 있는 사람과 좋은 음성을 가진 사람을 매칭해 채널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만드려는 의도라고 한다.
데일리의 제작사인 펠루는 기술 스타트업이라기 보다는 콘텐츠 유통 스타트업이다. 펠루의 구성원은 ICT 스타트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발자, 디자이너가 주축이 아니라 아나운서가 주축이다. 우선 중국 CCTV 아나운서 출신인 최윤진 대표를 필두로 아나운서 전문 에이젼시 더브엔터테인먼트와 웨더커뮤니케이션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3명의 아나운서들이 함께하고 있다.
펠루는 양질의 콘텐츠를 수급하기 위해 웹소설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북팔과 지난 5월 2일 상호 협약을 맺었다. 북팔의 인기 소설을 음성 형태로 바꾸어 편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음성 웹소설을 제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콘텐츠 저작권자와 음성 제공자(저작인접권자)가 분배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펠루 최윤진 대표는 ‘사용자들이 짧은 시간 안에 유용한 지식을 얻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데일리의 가치’라고 설명하며, ‘실력 있는 아나운서들이 사용자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익을 얻게 하는 것이 데일리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또한 ‘좁은 아나운서 채용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