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아니라 회사를 만들겠다’ 데일리(day.ly) 정식버전 론칭 발표회
펠루 최윤진 대표
[플래텀 손요한] 10월 30일 갈월동 여행박사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의 우마노’라 할 수 있는 음성 비서 서비스 데일리(day.ly 개발사 펠루, 대표 최윤진) 정식버전 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5월 14일 베타서비스를 론칭해 ‘지식을 듣는 좋은습관’이라는 모토로 서비스되고 있는 데일리는 유용한 지식을 들려주는 음성 콘텐츠 앱서비스다. 정치, 경제, ICT 이슈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어학콘텐츠, 날씨 등의 생활 콘텐츠, 스피치와 마케팅 등 업무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현직 아나운서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앱서비스다. 또한 플래텀의 스타트업 콘텐츠 역시 음성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팔과 플래텀 등 데일리와 제휴된 콘텐츠 제공사 관계자와 아나운서 등 데일리 파트너들이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향후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정식서비스 론칭의 핵심은 서비스의 편리함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코인충전 방식을 통한 유료화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전체 콘텐츠가 유료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 베타버전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일일 콘텐츠는 무료로 들을 수 있지만, 업데이트 되면서 추가되는 기능들인 지난 방송 다시듣기 및 모아듣기(메모리 박스) 등이 유료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회 행사에서 펠루 최윤진 대표는 ‘많은 파트너들의 도움 속에 데일리가 성장해 가고 있다’고 말하며, ‘그간 펠루를 팀으로 생각했지만, 오늘 이후 회사로 생각하고 키우겠다. 그러기위해 시청자의 시간과 파트너사들의 재능을 가치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데일리 론칭이후 많은 음성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위기라기보다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더불어 2016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중국, 일본) 진출 계획도 밝혔다.
데일리의 정식버전은 추가 테스트를 거친 뒤 11월 3째주 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펠루는 KBS1TV에서 방영중인 황금의 펜타곤 시즌2 본선에 진출해 11월 마지막주 방영분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