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도하는 ‘2023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이 확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110개 스타트업 중에서 ‘딥에이징’ 기술을 보유한 딥플랜트 등 10개 기업이 싱가포르 투자형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에서 4주 간의 교육 후, 싱가포르, 유럽, 북미 지역으로 나뉘어 현지에서 6주 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딥플랜트는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으로 싱가포르의 액셀러레이터 Innovate 360과 어썸벤처스의 컨소시엄에서 동남아 시장조사와 동남아 진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최대 농식품 박람회인 Singapore International Agri-Food Week (SIAW)에 참가하여 데모데이를 통해 기업의 목표와 기술을 시장에 알릴 예정이다.
딥플랜트는 ‘딥에이징’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육류의 비균형적인 소비구조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저지방 단백질 부위까지도 맛있는 육류로 재창조하여 육류 유통 및 가공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다.
딥플랜트 최재하 글로벌총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딥에이징 기술을 통해 축산물의 완전한 소비를 증진하면서 세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며,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한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미주지역, 유럽까지 진출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육류의 완전한 소비를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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