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 코딩테스트 문제 해결력 분석 및 문제 추천해주는 ‘AI 튜터 리포트’ 출시
개발자 평가·교육·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programmers)’를 운영하는 그렙이 자사 코딩테스트 연습 서비스에 ‘AI 튜터 리포트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기존에는 코딩테스트 학습을 할 때 임의로 문제를 선택해 학습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개인 수준에 맞는 문제로 연습하지 않아 실력 향상이 더디고 이로 인해 학습 시간도 길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AI 튜터 리포트는 AI가 학습자의 자료 구조, 알고리즘 문제 해결력을 5개 영역, 22개 카테고리로 분석해 다음에 학습할 문제를 추천해 주는 기능이다. 이에 따라 학습자 성취도와 수준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집중적으로 학습해 빠르게 프로그래밍 실력을 향상 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년간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전형과 코딩 대회용 문제를 출제해온 프로그래머스의 문제 출제 전문 팀이 이번 AI 튜터 리포트를 개발했다. 프로그래머스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이 각 학습자의 문제 풀이 내역을 분석해 문제 해결 확률과 문제 해결 점수를 계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습자 개개인의 리포트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문제 해결력을 빠르게 향상할 수 있도록 적절한 문제를 추천한다.
학습자 개개인의 문제 해결력을 정교하게 분석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지식 추적(Deep Knowledge Tracing, 이하 DKT) 모델을 개발해 적용했다. 특히 빅데이터에 기반한 문제 추천과 문제 분석이 가능하도록 DKT 모델에 문제와 카테고리 사이의 관계 그래프를 학습하는 계층을 추가하여 두 항목의 관계를 해석하도록 구성했다. 그렙이 보유한 전체 데이터 중 프로그래머스의 코딩테스트 연습 서비스에 공개된 문제를 대상으로 학습자 22만 명의 문제 풀이 데이터 1,200만여 개를 DKT 모델이 학습했다.
이번에 출시한 AI 튜터 리포트 기능과 더불어 지난 5월 프로그래머스의 내일배움코스인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과정에 처음 도입한 챗GPT 기반의 AI 튜터 질의응답 기능을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과 코딩테스트 연습 페이지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그렙 임성수 대표는 “이번 AI 튜터 리포트 기능을 통해 학습자들이 자신의 코딩테스트 문제 해결 능력을 명확히 인지하고, 그에 맞는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습자의 개인 성취도와 실력을 진단해 맞춤형 커리큘럼과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AI 튜터 리포트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렙은 AI 기술을 자사 온라인 시험 플랫폼 ‘모니토’에도 적용하여 운영 중이다. AI 감독 서비스는 온라인 시험 응시 중 자리이탈 및 시선 이탈, 응시환경에 타인 동반 여부, 응시 중 웹캠이나 모바일 이상 여부 등을 감지하여 부정행위를 원천 차단한다. 수년 동안 감독 운영을 하며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감지 정확도를 개선하여 사람 감독관이 응시자를 더욱 철저하게 감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플로, 누구나 직접 부른 곡 공유할 수 있는 커버곡 서비스 오픈
드림어스컴퍼니의 플로(FLO)가 커버곡(원곡 가수가 아닌 다른 가창자 혹은 연주자가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서 부른 곡)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커버곡 서비스를 통해 뮤직 크리에이터가 올린 색다른 음색의 커버곡을 플로에서 청취할 수 있고, 누구나 자신만의 목소리가 담긴 커버곡을 저작권 걱정 없이 플로에 공유할 수도 있다. 뮤직 크리에이터들을 팔로잉하고 댓글로 직접 소통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커버곡에 대해서 PPS 정산 방식(재생 기반 성과보상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뮤직 크리에이터들은 원곡자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커버곡이 재생되는 횟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플로 커버곡 탭에서는 일반 이용자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음색으로 대규모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기성 뮤직 크리에이터들의 완성도 높은 커버곡도 감상할 수 있다. 442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뮤직 크리에이터 라온, 149만 팬덤을 보유한 팝/K-POP 커버를 전문으로 하는 뮤직 크리에이터 츄더를 포함해, 이혁, 해리안윤소안, 차다빈, 라라베니또, PLAY THAT K-POP 등 다양한 장르와 색다른 음색을 가진 뮤직 크리에이터들의 커버곡을 플로에서 들을 수 있다.
플로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플로는 뮤직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환경을 넓혀갈 예정이며, 숨겨왔던 실력과 매력을 발휘하고 싶은 크리에이터들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며 “플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용자들의 음악 듣는 재미를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블라썸, 병원 간병비 결제/정산 서비스 출시
병원 전문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코드블라썸이 병원 간병비 결제/정산 서비스인 ‘코드블라썸’을 신규 출시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병원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환자/보호자와 간병인의 결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었다.
병원 간병 시장에서 환자/보호자는 간병비를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고, 영수증 발급이 어려워 보험사 제출에 필요한 서류를 제대로 발급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간병인은 업무 종료 시 간병비를 제대로 정산 받지 못해 정산의 안전성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었다.
코드블라썸은 환자/보호자에게 병원 간병비 카드 결제와 간병확인서 발급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간병인에게 실명 확인을 통한 계좌 등록과 안전한 정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보호자는 병원 간병비를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보험사 필수 서류인 간병확인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간병인도 확실하게 간병비를 정산 받을 수 있어 업무에 대한 안정성을 높였다.
김민식 코드블라썸 대표는 “IT기술과 돌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 간병 시장 문제를 해결하고 병원 간병 시장의 발전과 혁신을 도모하겠다.”면서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병원 간병 시장의 결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드블라썸은 병원 전문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2019년 설립됐다. 병원 내 환자에게 적합한 검증된 간병인을 매칭하는 기업으로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어 갈 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패스트레인 ‘여신티켓’, 자사 피부과 예약 앱 신규 개편
국내 피부시술 정보 플랫폼 여신티켓을 운영하는 패스트레인이 사용자들이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을 신규 개편했다.
여신티켓 측은 이번 앱 개편은 신뢰도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먼저 대대적인 UX · UI 개편을 진행했다. 꼭 필요한 정보와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홈화면을 구성했으며, 가독성 높은 디자인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여신티켓 앱을 통해 개인 고민별 맞춤형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서 스크롤만 내리면 개인별 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 피부 시술 이벤트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여신티켓 측은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 불필요한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목적에 따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디자인을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술상담소, 시술포커스, 테마 등 다양한 큐레이션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특히 시술상담소는 새로운 캐릭터 ‘셀리’와 ‘피아’로 아기자기함을 더해 사용자로 하여금 앱을 사용하는 동안 더욱 즐겁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여신티켓 측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카드 등록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여 더욱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여신티켓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앱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사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강화해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크타카의 물류 플랫폼 ‘아르고’, 네이버도착보장 시작…한층 더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나서
테크타카의 물류 플랫폼 아르고(ARGO)가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을 런칭하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더 빠르고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을 제공한다.
네이버도착보장은 주문, 물류사 재고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정확도의 도착일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22년 12월 오픈했다. 네이버도착보장을 통해 고객은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 받을 수 있어 만족하고,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배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테크타카는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 유치 후, 네이버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합류해 판매자들에게 아르고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아르고는 급증하는 주문량도 문제 없이 처리할 수 있는 탄탄한 시스템과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모든 물류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수요예측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물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높은 안정성의 핵심이다.
현재 아르고는 주문 처리량 누적 1억 건, 일 평균 20만 건을 돌파했고, 전체 주문의 99% 이상을 배송 지연 없이 처리 중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네이버도착보장은 빠른 배송에 대한 이용자 니즈를 만족하는 동시에, 판매자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네이버도착보장과의 협업을 통해, 대형 브랜드부터 SME까지 판매자들의 물량을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크타카는 쿠팡, 아마존, UPS 등에서 물류 IT 경험을 쌓은 멤버들이 창업한 물류 스타트업으로, 네이버 D2SF,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1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