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일본 전역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런칭…미쉐린 등 160개 연결
여행 슈퍼앱을 운영 중인 마이리얼트립이 국내 최초로 일본 숙박·식당 예약 인기 플랫폼인 잇큐(Ikyu)와 제휴를 맺고 ‘일본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
마이리얼트립이 새롭게 선보이는 일본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는 현지인도 예약이 어려운 하이엔드 레스토랑인 스시신 도쿄, 스시 미야카와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약 160개 맛집 예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현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는 고객들이 마이리얼트립 앱 및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레스토랑 선택 후 날짜, 시간, 인원수 등 상세 정보를 입력하면 식당과 별도의 연락 없이도 예약이 확정된다.
지난 4개월간 일본 현지 레스토랑 예약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마이리얼트립은 현지 특급 호텔 컨시어지나 레스토랑에 직접 전화로 예약하던 번거로움을 개선하고자 현지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예약 서비스 잇큐와 제휴를 맺고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자유여행 중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더욱 손쉽게 현지 맛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정식 출시했다”며 ”신뢰도 높은 일본 굴지의 예약 플랫폼과의 제휴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양질의 식당은 물론 숨겨진 현지 맛집 리스트 등을 확보해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미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나무 자회사 ‘바이버’, 대표에 문제연 전 컬리 CSO 선임…커머스 플랫폼 전문가 전진배치

두나무 자회사인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대표로 문제연 전 컬리 전략총괄(CSO)을 선임하고, 부사장(COO)에는 서희선 전 11번가 통합 영업그룹장을 선임했다.
2021년 설립된 바이버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거래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실물자산이자 투자자산으로의 성격을 갖고 있는 명품시계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바이버는 커머스 플랫폼 출신 경영진을 잇달아 영입하며 플랫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문제연 대표는 이베이코리아에서 17년 넘게 근무하며 전략총괄(CSO), 영업본부장(COO)을 역임했고, 컬리 전략총괄 부사장(CSO)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 전반을 주도하는 등 주요 커머스 플랫폼의 매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 브랜드 경쟁력 상승을 견인한 업계 최고 전문가다.
서희선 부사장은 커머스 플랫폼에서만 20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으로 보광훼미리마트(현 BGF리테일), 인터파크지마켓,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에서 다양한 채널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제휴를 활성화하는 등 국내 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을 이끌었다.
바이버는 전문경영진 체계가 마련된 만큼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사업 성장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앱서비스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오프라인 쇼룸을 압구정로데오에 론칭하고, 롤렉스, 오데마피게 등 브랜드 오피셜 출신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바이버 랩스’를 통해 정교한 진단·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커머스 플랫폼 전문가 리더들의 합류로 신뢰할 수 있는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문제연 대표는 “아직 초기단계인 국내 실물·투자자산 커머스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하이엔드 시계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바이버를 5년 내에 미국의 와치박스(Watchbox), 유럽의 크로노24(Chrono24)를 넘어서는 글로벌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력, 인프라를 보유한 두나무와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루프, 거점오피스 솔루션 서비스 출시
업무공간을 서비스하는 ‘원루프’가 하이브리드워크와 스마트워크를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거점오피스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임직원 업무 패턴에 맞게 라운지 타입과 프라이빗 오피스 타입을 혼합하여 업무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빠르고 간편한 도입 프로세스와 모바일 출입카드를 특징으로 한다. 임직원 인증도 원루프 앱에서 회사 이메일 인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원루프 앱을 설치한 임직원들은 앱 하나로 수도권에 위치한 다양한 거점오피스를 자신의 사무실처럼 예약하고 앱으로 출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하이브리드워크와 스마트워크를 구현하여 효율적인 협업과 창의성을 촉진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임직원 이용데이터 분석을 통한 업무공간 관리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하다. 또한 불필요한 통근 시간 절감되고, 효율적인 업무협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이미 일부 기업들에서 도입되어 의미있는 결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콘, 신한퓨쳐스랩 재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으로 선정
비즈니스 커리어 네트워크 플랫폼 ‘로켓펀치’와 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이 신한퓨쳐스랩 재팬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신한퓨쳐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알리콘은 신한퓨쳐스랩 재팬의 일본 파트너이자, 일본 제4 이통사인 라쿠텐 모바일이 제시한 ‘B2B 비즈니스 사업 확장 모델 과제’에 응모해 최종 선정되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선발 기업으로 발탁되었다. 알리콘은 이를 계기로 라쿠텐 모바일의 부가 서비스 상품화와 수익 창출 모델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알리콘은 라쿠텐 모바일측에 자사의 공간운영 자동화 기술인 ‘알리콘 스페이스OS(Alicorn SpaceOS, ASO)’를 오피스, 주거공간, 상업 공간에 적용해 DX(디지털전환)에 성공한 국내 다수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라쿠텐 모바일에 적용 가능한 신규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알리콘의 공간 DX기술력이 라쿠텐 모바일의 수요와 부합되어, 알리콘은 오피스, 단기 임대, 물류 분야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하는 라쿠텐 모바일 기업 고객들에게 라쿠텐 모바일의 인터넷망과 ‘알리콘 스페이스OS’ 공간운영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PoC (기술검증)를 진행할 예정이다.
‘알리콘 스페이스OS’는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IoT)기반의 공간운영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해, 사무공간을 넘어 일반 상업 공간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알리콘 스페이스OS’는 상업 공간의 조명, 냉난방 관리, 공간 내 물품 모니터링, 출입자 모니터링 등을 원격으로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알리콘은 한편, 신한퓨쳐스랩재팬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 선정됨에 따라, 일본 현지 네트워킹 자리인 재팬 부트 캠프 참석과 함께 팁스 (TIPS) 투자 및 신한퓨쳐스랩 재팬 펀드 투자 검토 대상의 자격이 주어진다. 알리콘 조민희 공동대표는 “알리콘의 공간 IoT 기술력이 해외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가 되어 뜻깊다”며 “라쿠텐 모바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알리콘의 공간 DX 역량을 합쳐 성공적인 해외 진출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리콘은 국내 여러 대기업과 함께 ‘알리콘 스페이스OS’ 기술을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결합하는 협업을 진행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스페이스OS’는 수도권 및 제주 등에 위치한 10개의 집무실 지점, 역삼동 GS타워를 비롯한 여러 기업의 사무공간 뿐 아니라, 골프연습장과 같은 일반 상업공간에 적용되고 있다.
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 대규모 업데이트
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CAPA)의 운영사 에이팀벤처스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서비스를 개편했다. 에이팀벤처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누적된 캐파(CAPA)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바뀐 캐파(CAPA)를 살펴보면, 먼저 회원 유형이 ‘개인회원’과 ‘기업회원’으로 구분된다. 고객 및 파트너(제조업체)로 분리되던 지난 방식을 버리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고객이 될 수도, 또 파트너가 될 수도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개인회원은 기존대로 견적요청서를 원하는 만큼 발송할 수 있고, 기업회원은 마스터회원과 멤버회원으로 구분돼 동일 기업에서 여러 회원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 마스터회원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한 후 승인을 받은 회원을, 멤버회원은 동일 기업의 마스터회원으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은 회원을 말한다.
캐파가 제공하는 제조 서비스의 범위도 확장된다. 기존에 제공하던 7개의 서비스(CNC가공, 3D프린팅, 금형사출, 판금가공, 주조, 디자인/설계, 전자회로)에 ‘원스톱 제품개발’, ‘후처리’, ‘제관’ 등 3가지 서비스가 더해졌다. CNC가공에 방전가공(EDM), 기어가공(호빙), 5축가공이 추가되는 등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에도 세부 가공방식이 추가되었다.
새로워진 캐파(CAPA)에서는 파트너(제조업체) 검색도 가능하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파트너 기업들이 공개된 것이다. 이에 따라 파트너 전체에만 발송 가능했던 견적요청서를 특정 파트너 또는 그룹핑된 파트너들에게만 발송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찜’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전체 비교견적 서비스와 더불어 파트너 ‘찜’ 기능을 통해 재거래 또는 비공개 제조 프로젝트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신설된 프로젝트 페이지는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하는 주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캐파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는 [프로젝트] 메뉴를 누르면 내가 작성한 견적요청서나 견적서를 폴더별로 구분해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더라도 프로젝트를 더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나의 활동 내역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통계 페이지도 신설됐다. 통계 페이지에서는 누적 견적요청서 및 견적서 개수, 월별 거래완료수 및 금액 등을 그래프로 보여준다. 특히 파트너에게는 평균 거래금액과 프로필 조회수, 리뷰 관련 데이터를 공급해 비즈니스 활동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견적요청 과정에서 고객들의 기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도면 보안 옵션 역시 업그레이드되었다. 다운로드 권한만 설정할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도면 확인 권한도 설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객이 도면을 등록한 후 [도면 확인 다운로드 가능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특정 파트너에게만 개별적으로 허용]할 수도 있다.
에이팀벤처스의 고산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더 투명하고 편리하게 제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개할 수 있는 정보들은 과감하게 공개했다”며 “우리나라 제조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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