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제21회 벤처썸머포럼’ 폐막
벤처기업협회 주최로 8월 23일(수)부터 25일(금) 사흘간 전주 라한호텔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 연례 포럼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이 폐막했다.
올해 포럼은 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 정신 실천 및 비즈니스 정보전달과 경험 공유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선배벤처기업인 및 업계 전문가 강연을 통해 글로벌 진출 및 벤처투자 시장과 기회, 빅테크 AI 기업의 발전 방향 등 벤처기업이 향후 가져야할 전략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금번 포럼에는 참여자들이 시작부터 ‘깡’, ‘끈’, ‘꿈’ 등으로 그룹으로 나누어 선후배벤처기업인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나 그룹 멘토링 및 네트워킹(한옥마을투어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전북 벤처기업 출자 확약식이 이어졌다.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개인 출자자 9인이 총 3억 원을 출자, 전북센터가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전라북도 유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게 된다.
뒤이어 지역 루키 유망스타트업 쇼케이스 IR도 진행됐다. 참여한 기업은 코솔러스(친환경 난연 마스터배치, 대표 김성현), 크로프트(인공지능 농장 비서, 대표 류희경), 아티랩(상용자 참여형 AI 식물백과사전, 대표 이준원), 케이스타일즈(웹툰 데뷔 플랫폼 KBOOK, 대표 한예주), 시크한(글로벌 콜드체인 수출물류 통합 솔루션, 대표 신학수)이다.
특히 갓 창업한 스타트업부터 40년 선배 벤처기업가가 한 자리에 어울려 기업가 정신을 나누며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한 도시락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참여한 지역 기업 20개사는 다온파파푸드, 더데움, 애드아임, 브소비, 플라즈메이스, 날아라무인한공, 하이하우징, 앨브루트, 마핏케어, 소더코드, 문화통신사협동조합, 프롬히어, 이노컨, 키움, 나무캐리, 코솔러스, 아티랩, 케이스타일즈, 크로프트, 시크한 등이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벤처썸머포럼에 참여한 수도권 선배 벤처기업과 전북 루키 스타트업들이 함께 나눈 교류와 화합의 에너지가 지역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사업 확장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이인호 협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 신규판로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러한 노력이 있기에 앞으로 벤처기업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으로 더 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금번 포럼에서 선언한 「함께 성장」기업가정신이 실제 잘 추진된다면 국내 벤처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어 대한민국의 벤처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벤처가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단단한 버팀목으로 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