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개 부처가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11개 예선리그가 마무리됨에 따라, 5일 프론트원(서울시 마포구)에서 통합본선 개막(킥오프) 행사가 열렸다. 이를 기점으로 최종 20팀을 선발하기 위해 통합본선·왕중왕전이 추진된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지난 1월 26일 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예선리그별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했다. 총 6,187팀이 신청(’22. 5,420팀)해 통합본선 진출 기준 평균 31대 1의 경쟁률(’22. 25.8대 1)을 기록하는 등 예선리그부터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 200팀이 통합본선 무대를 밟았다. 특히, 이 중에는 올해 신설된 외국인 유학생 트랙 출신 외국인(5팀)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통합본선 진출팀은 19일부터 4일간 발표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팀으로 압축되고 이후 10월말에 있을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20팀을 선발해 총 상금 15억원과 대통령상 등 총 20점을 시상하며 대회가 종료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월 30일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스타트업이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본선 진출팀 등 참석자 200여명에게 대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에 외국인 유학생이 진출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 조성에 첫발을 내딛였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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