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편컴퍼니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개최되는 ‘도전 K-Startup 2025 통합 본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부동산 산업 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프롭테크 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국에서 선발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실시했으며, 도전창업 및 성장도약 부문에서 총 7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내편컴퍼니가 개발한 ‘부동산 내편’은 부동산 매매 및 전·월세 계약 경험이 부족한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이다. 전문가 동행 서비스, 계약 AI 기반 거래 리스크 검토 및 협상 가이드, 이사·입주 플래너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전세사기 예방 및 계약금 손실 방지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매물 상담부터 계약 리스크 검토, 전문가 동행, 이사 및 입주 관리까지 부동산 거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AI 기반 계약 리스크 분석 시스템은 적정 시세 분석, 서류 리스크 분석, 계약서 사기 패턴 벡터 유사도 추론 자동 탐지 기능을 포함한다. 대회 관계자는 “AI 기반 동행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거래의 불신 요소를 해결하고, 고객 중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여 차별화된 부동산 경험을 제안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내편컴퍼니는 국토교통부와 연계된 기관들과의 업무협약과 투자 연계 등의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국토연구원 및 한국부동산원 보유 공공데이터 지원, ‘도전! K-스타트업’ 국토부 대표 통합본선 출전 자격,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 내 ‘프롭테크빌리지’ 1년간 무상입주 등의 혜택을 받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주요 부처들이 공동 참여하는 창업 경진대회다.
내편컴퍼니는 “신혼부부와 청년층이 안심하고 내 집 마련의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거래 과정에서의 위험과 불안을 줄이고 사회적 비용을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청년들이 미래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기여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