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바, 인도 OTT 업체 AEON Communication과 맞손…韓 콘텐츠 印 가는 길 열어
아도바가 인도 OTT 업체 AEON Communication과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텐츠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인도의 우수한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함께 발굴하고, 글로벌 마케팅,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IP의 사업 연계, 그리고 공동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도바는 자체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크리에이터 콘텐츠 크로스보더 SaaS인 ‘아도바로’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국경을 넘어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I기술로 강화된 ‘아도바로’의 자동화 기능이 각 플랫폼과 문화에 적합하게 콘텐츠 제목, 섬네일, 태그 등을 현지화하여 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아도바의 안준한 대표는 “‘아도바로’ 서비스가 Cross-Border 관점에서 중국 시장 외 인도 시장을 추가로 연결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글로벌의 더 많은 플랫폼에 콘텐츠를 배포하고 팔로워를 늘려가는데 있어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도구로서 아도바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도바는 지난 6월 21일 세계 최대 디지털 컬처 컨퍼런스 ‘비드콘(VidCon) 2023’에서 크리에이터 콘텐츠 크로스보더 플랫폼 ‘아도바로(adobaro)’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크리에이터가 Global Pass를 통해 글로벌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채널을 쉽고 안전하게 개설할 수 있으며, 콘텐츠를 자유롭게 올리고, 데이터를 관리, 수익을 정산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