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픽셀릭, 영업 CRM 소프트웨어 ‘릴레잇’ 정식 론칭

실리콘밸리 기반 스타트업인 픽셀릭이 영업 CRM SaaS 릴레잇(Relate)의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번 출시한 릴레잇 CRM은 영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인터랙션 데이터를 수집, 기록, 관리하는 고객 관계 관리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소프트웨어다. 고객의 연락처, 고객의 이름이나 직책 등 고객에 대한 정보를 하나의 소프트웨어에서 관리하고, 등록해 둔 고객과 주고받은 이메일, 미팅 회의록, 고객이 우리 제품을 사용한 정보 등 인터랙션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을 수 있다.

B2B 기업의 영업팀에서는 CRM 소프트웨어 사용이 필수적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우리 팀 영업 사원들의 활동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팀의 영업 체계를 수립하는 수단이 되며, 영업 사원 입장에서는 고객과의 대화에서 발생한 수많은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CRM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매출이 성장하는 이유다.

그러나 기존의 세일즈포스(Salesforce)나 허브스팟(Hubspot) 등의 영업 CRM 소프트웨어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다. 릴레잇 CRM은 이번 정식 서비스 출시를 통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도 쉽게 도입해 팀의 영업 체계를 관리할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나 경기 침체로 인해 퍼포먼스 광고 효율은 낮아지고 비용은 늘어나고 있어, 직접 영업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이 때 영업 CRM의 도입을 통한 영업 체계 수립은 더욱 중요하다.

릴레잇은 지난 2021년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로,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퍼블리, 버즈빌, 팀스파르타, DSRV, 뉴스럴 등 80여 개의 고객사와 함께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긴밀하게 협업해 왔다. 최근에는 팀의 영업 현황과 매출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리포팅 기능, 영업 사원들의 일정을 보고 미팅을 예약할 수 있는 미팅 캘린더 기능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Relate 사용 고객의 매출 증대를 돕고 있다.

픽셀릭 정상용 대표는 “실제로 클로즈드 베타 기간 릴레잇 CRM 사용 전후로 매출이 200% 이상 성장한 고객도 있다”며, “이번 정식 서비스 오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의 매출 성장을 돕고, 고객과의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영업 CRM 플랫폼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릴레잇 CRM을 서비스하는 픽셀릭은 지난 2022년 미국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 (Y Combinator) 에 선정되었으며,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36억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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