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름 짓기도 AI로··· 인텔라이츠 ‘네이미’ 베타 론칭
법률 서비스 전문 에이전시 인텔라이츠와 울산과학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한글 브랜드 네임 생성 AI 작명가 ‘네이미(NAiMY™)’가 베타 론칭됐다.
네이미는 GPT4 기술 기반 AI 생성형 서비스로, 사용자가 원하는 이름에 대한 설명을 AI가 분석하여 알맞은 제품과 업종, 분위기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여 이름을 만들어준다. 또한 AI가 선택한 옵션 이외에도 사용자가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데, 현재 네이미는 사업에 맞는 타깃, 트렌드, 독창성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5개국 이상의 다양한 나라의 언어 스타일을 적용한 이름까지 만들어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이번 베타 서비스에는 3가지 네임체크 서비스가 제공된다다. 네임체크 서비스는 총 3가지 기능으로는 SNS 아이디와 도메인 주소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소셜 아이디·도메인 체크 서비스, 회사·법인명 조회, 그리고 네이버 API 연동을 통한 상호·상품명 조회 서비스이다.
인텔라이츠는 네이미를 2024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출시할 계획이다.
인텔라이츠의 문경혜 대표는 “지난 7년간 서비스를 운영하며 브랜드 이름과 상표권에 대한 사업자들의 고충을 익히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누구나 간편하게 더 좋은 이름과 더 확실한 상표권을 가질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