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평가사이트 잡플래닛, 오픈 한 달만에 누적 페이지뷰 700백 만 돌파
직장평가 사이트 잡플래닛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나날이 뜨겁다. 지난 4월 18일 문을 연 이후 약 한달여 만에 대기업을 포함한 8천여 개 이상의 기업 정보와 2만여 개의 실질 후기를 제공, 누적 페이지 뷰 700백만을 돌파했다. 특히 2만여 개의 후기는 해당 회사에 다니고 있는 임직원들이 익명으로 작성한 것으로 기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직을 염두에 둔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IT벤처 회사 ㈜ 브레인커머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잡플래닛은 그루폰 코리아를 창립한 황희승, 윤신근 대표를 비롯하여 그루폰코리아의 최연소 C레벨이었던 김지예 이사, 한국의 구글이라 불리며 NHN에 성공적으로 매각되었던 ‘첫눈’의 검색엔진 개발자인 서우석 이사 등이 의기투합하여 시작한 직장평가(취업 정보) 사이트이다 실제 일선에서 직원들을 채용하고 운영했었던 만큼 기업정보에서부터, 기업리뷰, 연봉정보, 면접 정보에 이르기까지 구직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들 운영자들은 일선의 경험을 통해, 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을 절감,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전략적으로 후기를 수집해 오픈과 동시에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사이트를 찾는 방문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잡플래닛의 황희승 대표는 잡플래닛 서비스 탄생에 대해 “회사를 경영하면서 수천 명을 인터뷰해서 수백 명을 채용했지만, 그만큼 많이 퇴사하기도 했다”면서 “채용 및 교육에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결국 회사와 맞지 않아 떠나는 직원들을 보며 처음부터 회사를 투명하게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잡플레닛 서비스의 목표는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통찰력 있고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이러한 정보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회사 선택 시 판단의 기준을 제공할 것”이라고 사업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