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와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DB드림빅 투자조합’이 글로벌 디지털 아트마켓 플랫폼 ‘Korean Artist’ 서비스를 제공하는 르뮤제에 투자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르뮤제는 작가의 발굴 육성부터 국내외 전시를 통한 판로개척까지 작가의 창작활동에 필요한 인프라를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미술시장에 I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 작가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르뮤제는 글로벌 컬렉터를 대상으로 한국 작가의 작품만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KoreanArtist’을 통해 전 세계 인터넷에 연결된 HNW(Higher-Net-Worth, 재산관리 및 투자서비스 분야 용어로 부유층을 의미) 컬렉터에게 한국 갤러리의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작가의 작품에 관심을 가진 수요층은 오프라인 전시 작품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감상 및 구매할 수 있어 전시와 디지털 경험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음은 물론, 무엇보다 실제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유명 작가의 작품만을 판매함으로써 높은 가치의 작품을 선착순 모델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과 미술품 재판매 보상 청구권 도입을 위해 블록체인 보증서를 제공 받는다 .
특히 22년 프랑스 파리 현지 법인 설립 후 쇼룸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전시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23년 다수의 국내 전시 진행 및 일본, 타이페이에서 전시를 기획 및 운영하였으며 대만, 일본, 싱가포르, 미국 소재 파트너십 체결 등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예술분야 창업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르뮤제의 플랫폼 고도화 및 투자 역량 제고를 돕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 한국작가만을 위한 글로벌 중개 플랫폼으로서의 가치와 미술분야 경력 15년의 남은진 대표 이하 IT 분야 전문가 및 큐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팀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중개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였으며 이를 통해 역량 있는 문화예술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B캐피탈 강석민 팀장은 “르뮤제는 소속 큐레이터 등 전문가를 통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든지 국내외 유수의 작가 작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차별적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미술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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