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 글로벌 무대서 활약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가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CES), 영국(BETT SHOW)에 이어 그리스(IRO)까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에서는 에이럭스의 G-PRC(글로벌 프로로봇 챔피언십) 대회 ‘스피드 터치 테크닉’ 종목이 시범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IRO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스피드 터치 테크닉’은 2024년 그리스 대회 이후 2025년 개최될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해당 종목은 에이럭스의 G-PRC 종목 중 하나로 프로보 커넥트 및 테크닉 부품을 정해진 규격에 맞게 조립하고 상대보다 빠르게 제시되는 숫자 버튼을 누르도록 조작하는 경기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1999년 최초 개최 이래로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청소년 로봇 대회다. 로봇 분야 소통과 협업 능력을 향상해 청소년들이 미래 실무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세계적 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는 13개국 약 1430명의 초·중·고 참가자가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로봇을 통해 18개 종목 32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G-PRC 종목이 공신력 있는 세계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것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에이럭스의 제품과 기술력이 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이럭스는 이를 교두보 삼아 중국, 말레이시아, 유럽, 미주 지역은 물론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회원국 대상으로 수출 규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박람회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에이럭스는 스탠드얼론 코딩 교육 로봇 ‘비누(VINU)’를 통해 영국 ‘베트쇼(Bett Show)’와 미국 ‘CES’에서도 영향력을 인정받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하고 있다. 비누는 자체 LCD 모니터와 터치입력 기능을 탑재하여 컴퓨터, 스마트폰과 외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자체적인 블록 코딩이 가능하다.
이에 3년 연속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박람회 베트쇼에서 에이럭스가 아시아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BETT Awards(베트 어워즈)’ 하드웨어 AV VR/AR 로보틱스 또는 디지털 장치 부문 결선에 오르며 제품 확장성 및 혁신 기술에 대한 해외 호평을 받고 있다.
비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비누가 컴퓨터나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어디에서나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베트쇼에서는 물론 CES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에이럭스 이다인 대표는 “올 한해 시작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서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어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럭스는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초격차 성장을 거듭하며 독보적인 기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로봇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