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원인증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호패’, 500글로벌로부터 프리 시드투자 유치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신원인증 인프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호패(Hopae)’가 500글로벌로부터 프리시드 투자 유치를 했다.
전 세계적으로 정보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호패는 사용자의 디지털 신원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호패는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를 모니터링하여 실시간으로 이상행동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Furo LADS 서비스와 사용자의 디지털 신원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인증하는 Furo IA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패는 AWS SaaS Accelerator Program 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최 2023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기업 Meet-Up Day 우승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 수상,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최우수 기업 선정으로 중기부 장관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현재 56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서 호패의 솔루션을 사용하여 12만명의 유저들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작년 2월부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관이 참여하는 오픈웰렛재단의 최초 아시아 창립회원으로 합류하여, 활발한 오픈소스 활동을 진행하고있다.
창업 전 4300만 명이상의 사용자들이 사용한 백신 접종인증 플랫폼 COOV의 개발을 총괄한 심재훈 대표(호패, CEO)는 “호패의 궁극적인 목표는 해외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며, 전세계 어디에서나 손쉽게 신분을 인증할 수 있는 세상을 열”라는 포부를 밝혔다.
500글로벌의 김경민 대표는 “호패는 자체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아이덴티티 시스템의 신뢰성과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최근 글로벌 디지털 아이덴티티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eIDAS2에 대응되는 디지털 인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