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엔젤스, ‘2024 해외실증 PoC 지원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가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해외실증 PoC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15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해외 실증 PoC(Proof of Concept) 지원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창업기업의 기술/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대기업의 인프라 및 사업 적용을 통한 현지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실증 지원금 9천만원과 해외 실증을 위한 사전 준비, 글로벌 대기업 매칭 및 실증,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 실증 전 과정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2024 해외실증 PoC 프로그램에는 북미/유럽/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대기업 30개 사가 빅뱅엔젤스와 함께 참여한다. 글로벌 대기업은 글로벌 최대 의료기기 업체인 Roche(로슈), MERCK(머크)를 비롯해 G42(지포티투, 인공지능&헬스케어), Aramark(아라마크, F&B), Verizon(버라이즌, 통신&친환경), Hewlett Packard Enterprise(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보안), JCDecaux(제이씨데코, 미디어/콘텐츠), ST Engineering(에스티엔지니어링, 로봇/소프트웨어)등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거나 이미 글로벌 기업과 협력중 또는 협업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2012년 설립된 빅뱅엔젤스는 누적 투자 기업 140여개,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 기업 수는 780여개에 달하며 2023년에 1건의 회수(Exit) 사례를 추가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2023년 한 해 총 7개 기업을 추천하고 선정 완료했다. 일반형 팁스에는 바이오, 게임, 대체 단백질 등의 분야에서 5개 기업을 선정시켰다. 특히 신설된 특화형 팁스(딥테크) 트랙에서도 두 개의 기업을 통과시키며 기업 당 15억 원의 R&D 자금을 확보했다. 이로써 7개 기업이 확보한 R&D 자금의 총액은 55억 원 수준이다. 현재 해외실증 PoC 프로그램을 비롯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성과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총괄하는 빅뱅엔젤스 권혁찬 부대표는 “2024 해외실증 PoC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런치패드 파일럿(Launchpad Pilot)으로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전략 분석, 맞춤형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컨설팅, 진출 전략 고급화와 글로벌 전문가의 멘토링을 병행하여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터로서의 당사 역량을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