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이 브라이언임팩트와 함께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 참가팀의 성과공유회 ‘스테이지-β(베타)’를 개최했다.
4월 25일~26일 다음세대재단 ‘동락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최영준 교수의 특별 강연 ‘우리는 왜 비영리스타트업에 주목해야하는가?’를 시작으로 9개팀의 성과 발표와 활동전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지난 2022년 다음세대재단과 브라이언임팩트는 국내 비영리스타트업 지원 생태계 최초로 상시 발굴 체계를 도입하고 주제, 활동 지역 등이 다양한 11개 팀을 선발했다. 각 팀의 현황과 니즈에 따라 4~8개월 간의 육성 기간 동안 사업비, 사무공간, 교육 및 코칭, 홍보 등을 맞춤 지원했다.
비영리스타트업 스테이지베타 참가팀은 약사의 전문직능을 활용해 안전한 의약품 이용환경을 만드는 ‘늘픔가치’, 정원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자연감각을 되찾는 ‘마인드풀 가드너스’, 폐지수집 어르신의 일자리, 정서, 여가 등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러블리페이퍼’, 누구나 평등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위밋업’, 시민주도형 환경 캠페인과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지구닦는사람들’, 일상 속 여행과 봉사활동을 결합하여 즐거운 자원봉사문화를 만드는 ‘플래닛주민센터’, 경계선지능인 청년이 고립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 느린소리’, 대구 지역 청년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용 기반 소액 대출과 금융 가이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 소셜 섹터의 다양한 주체들을 연결하여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하는 ‘임팩트확산네트워크’ 등 총 9개 팀이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는 “브라이언임팩트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비영리스타트업 사업은 좋은 팀을 기간에 관계없이 상시로 발굴해서 지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비영리스타트업팀들은 기후위기, 청년부채, 느린학습자 등 시의성 있는 아젠다를 다루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의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추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비영리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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