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랜차이즈 빌더 플랫폼 운영 기업인 ‘세컨드유레카’가 액셀러레이터 ‘김기사랩’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세컨드유레카는 ‘김기사랩’에서 24년 2월에 모집한 ‘김기사랩 6기’ 배치 프로그램에 지원해 선정되었고, 최종 투자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
‘김기사랩’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걸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해 왔으며, 다수의 포트폴리오사가 TIPS 프로그램 선정, 후속 투자 유치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엑시트에 성공한 ‘오늘의 픽업’, ‘빅쏠’을 비롯하여 여러 스타트업들이 김기사랩의 배치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세컨드유레카는 ‘프랜차이즈 빌더 플랫폼(FAPP)’을 고도화하고 본질이 좋은 신규 IP를 모집하여 가맹점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세컨드유레카는 가맹본부의 무상 구축뿐 아니라 가맹점의 영업 및 매장관리까지도 종합 대행해 주는 스타트업이다. 가맹본사와 가맹점 사업자 간의 완전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도록 하면서, 자금과 인력소요가 많이 들어가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무상으로 구축해 주고 영업부터 운영까지 자동으로 수행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인력을 기존의 20% 수준으로 절감시키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아닌 소상공인에게 사실상 접근 불가였던 전통적 프랜차이즈 시장에 구조적 혁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성중헌 세컨드유레카 대표는 “회사의 독자 구축 서비스로 2020년부터 벤앤제리스 배달전문점 매장을 200개 오픈하여 운영 중이며, 국내 유명 IP인 ‘무교동유정낙지’ 또한 금년 하반기 가맹사업 사업 론칭 예정이다.”라며 “금번 시리즈는 5월까지 추가 투자를 유치하려고 한다. 향후 IP 20개와 3,000개 이상 매장을 확보할 회사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박종환 김기사랩 대표는 “세컨드유레카는 성중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역량과 의지를 믿고 투자하게 되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하며 “벤엔제리스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수많은 IP 가 세컨드유레카와 함께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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