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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클, 자전거 시장 불황에도 최대 실적 통한 흑자 전환 달성

자전거 및 모빌리티 이커머스 플랫폼 ‘라이클(운영사 라이클컴퍼니)’이 월간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자전거 산업은 해외여행 및 단체 활동 제한에 따른 반사효과를 얻어 2022년에는 2020년 대비 시장규모가 약 26% 이상 성장하며 호황기를 맞았었다. 하지만 소비 주기가 상대적으로 긴 자전거 특성상 엔데믹에 접어들며 급격하게 시장이 위축되었고, 여러 자전거 제조 및 유통사들의 경영 상황도 악화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클 플랫폼에 입점하는 자전거 소매업 판매자는 지난 2년 동안 260% 이상 증가하였고, 자전거 제조 및 유통 브랜드 판매자 또한 120% 이상 증가해 400곳 이상 판매자가 입점하였다. 라이클 플랫폼에서는 현재 120개 이상의 전세계 자전거 브랜드가 유통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전거를 온라인에서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또한, 라이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인수형 장기 렌탈 및 신용카드 장기 할부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큰 자전거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 합리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라이클 관계자는 “이번 월간 최대 실적 달성 및 흑자 전환은 구조조정과 비용 감축을 통해 얻어낸 성과가 아니라, 서비스 성장을 통해 얻은 성과라는 게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및 도소매 유통 관계자들과의 상생 구조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다양한 자전거를 쉽게 구매하고 관리받을 수 있는 환경을만들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이클컴퍼니는 프라이머, 스트롱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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