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박람회 대규모 참가 지원 시작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dl 도내·외 창업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혁신기관 약 25개와 함께 수출 유망기업들에게 ‘MEGA US EXPO 2024’ 참가를 지원한다.
‘MEGA US EXPO 2024’는 올해 3회 차를 맞이하는 베트남 진출 목적 박람회 행사이다. 전북지역의 베트남 수출지원 거점인 ‘KORETOVIET 센터’가 지난 2020년에 생긴 이후에 지속적인 베트남 진출 프로그램을 추진하였으며, 코로나 19 바이러스 유행이 잦아들고 한국과 베트남 간 출·입국이 비교적 수월해지던 2022년에 양국 창업지원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베트남 창업기업 교류 박람회 ‘MEGA US EXPO 2022’가 최초 운영되었다.
1회 차인 ‘22년도에는 약 80개 기업이 참여하여 약900만불(약124억원)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하고, 2회 차인 ’23년도에는 약 120개 기업이 약5,700만불(약786억원)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하였다. 참여 기업 수 1.5배 증가 불과하였지만 현지 시장 관심도 6.3배 증가라는 성과를 통해 베트남 시장의 한국 스타트업들의 진출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회 차 행사로 접어들면서 도내뿐만이 아닌 도외 창업지원 기관까지 약 25개 기관이 참여를 확정하였고, 지원 기업 규모 또한 약200개사 이상으로 확대되어 운영된다. 참여 기관의 관계자들은 “이러한 전국단위 규모 확장이 ‘한국 대표 글로벌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발돋움 하여 현지에서 좀 더 집중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올해 특히 본 행사의 기능인 ‘해외 판매 채널 확보’ 외 기업들의 다각적인 현지 진출 경로를 확대 하고자 ‘현지 협력 파트너사 확보’, ‘해외 투자 유치 프로그램’ 등을 베트남 호치민 과학기술국(DOST)과 협력하여 운영한다.
또한 ‘MEGA US EXPO 2024’에 참가하는 기업들에게 단순 전시회 부스 제공을 넘어 현지 통역사를 각 기업들에게 개별 배치하고 행사 이후 연결된 파트너사들과 업무 소통을 지원하는 후속지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