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셀렉트스타,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 선정

국내 AI 데이터 기업 중 유일 선정, LLM 신뢰성 검증 솔루션 글로벌 가능성 인정

AI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셀렉트스타가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Forbes Asia 100 To Watch 2025)’에 선정됐다.

포브스 아시아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AI와 딥테크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셀렉트스타는 올해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 8곳 중 유일한 AI 데이터 기업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로봇공학(Enterprise Technology & Robotics)’ 부문에 해외 법인명 ‘다투모(Datumo)’로 이름을 올렸다. 셀렉트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법인명 ‘다투모’로 활동하며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포브스는 셀렉트스타가 보유한 AI 모델 평가 지원 및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 제공 역량을 강조했다. 더불어 셀렉트스타의 LLM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시리즈B 투자 성과를 언급하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포브스는 셀렉트스타의 성장을 꾸준히 조명해왔다. 2021년 김세엽 대표를 포함한 공동 창업자 4인이 ‘아시아 30세 미만 리더 30인’에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대한민국 AI 50’ 기업에 꼽힌 바 있다.

셀렉트스타는 2018년 설립되어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 공급과 AI 신뢰성 검증 서비스를 주력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까지 누적 320개 이상의 기업과 2억 5천 건 이상의 데이터 작업을 진행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SKT 컨소시엄 데이터 파트 총괄로 참여, 5개 정예팀에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 국내 최초로 출시된 LLM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은 AI 서비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위험성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하는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국내 주요 금융 그룹 및 공공 부문 등에 도입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포브스 아시아 100 선정은 셀렉트스타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현재도 글로벌 파트너와 꾸준한 협업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확장해 나가며 국가대표 AI 데이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셀렉트스타는 최근 20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 누적 투자 유치액 379억 원을 달성했다. 투자사로는 세계 1위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를 비롯해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신한벤처투자 등 국내외 투자사 10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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