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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인천공항까지 20분”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플랫폼 등장

모비에이션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플랫폼 ‘본에어’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모비에이션은 6월 10일 본에어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서울 강남과 인천공항을 20분 만에 오갈 수 있는 셔틀서비스인 VON루틴서비스를 오픈했다. 본에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서울 강남↔인천공항 구간을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가격은 편도 44만원 수준이다.

국내 일부 대기업에서만 자가용으로 이용해오던 헬리콥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본에어는 헬기와 소형기로 승객운송을 하는 소형항공운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동수직이착륙기체(eVTOL or EVA)와 전동비행기(Electric Aircraft)를 이용하여 AAM(UAM & RAM)운송 서비스까지 전부 아우르는 범용항공(Air Mobility) 서비스 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에어는 시장 확장에 필수 요소인 인프라와 고객층을 미리 구축하여 UAM시대가 도래 했을 때, 기존 항공 시장과 UAM 시장의 브릿지 역할을 함으로써 한국형 Air Mobilitiy 시장에 일조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하 기자 간담회 일문일답>
이용은 예약 일자 기준 언제부터 가능한지? 
– 앱을 통해 예약하고, 예약이 확정되면 2주 뒤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본에어 서비스의 향후 개선 및 발전 방향은?
– 서비스 운영을 해가면서 다양한 부분에서 효율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의 이용을 통해 데이터가 쌓이면 수요예측과 사업 기획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다각화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모비에이션 회사에 대한 설명과 향후 UAM 시대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 모비에이션은 지난 2021년 설립되었으며, 국내최초 도심항공 교통 서비스 플랫폼 본에어를 서비스 하고 있음. 헬리콥터를 통한 플랫폼 기반의 도심항공 운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나아가 UAM 시대에 시장 확장에 필수적인 요소인 인프라와 고객층을 미리 구축, 기존 항공 시장과 UAM 시장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기상 상황이나 긴급한 이슈 등으로 인해 비행이 불가능해 졌을 시 승객을 위한 백업 플랜이 있는지? 
– 기상 상황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비행이 불가능해 졌을 시, 미리 마련된 고급 리무진 등을 통해 대체하여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본에어 서비스에 사용될 헬리콥터는 어떤 기종인가? 또한 헬리콥터 파일럿들의 경력은 어느 정도인가?
– 본에어 서비스에 사용될 헬리콥터는 미국 Sikolsky사의 S76이라는 중형 헬리콥터 기종으로, 국내 대기업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 국내외 VIP 운송에 사용되는 검증되고 안전한 기체이다. 또한 본에어 서비스를 수행하는 헬리콥터 파일럿들은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 파일럿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승객 운송을 약속한다.

안전에 대한 준비는 되어있는지?
– 헬리콥터에 탑승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보험이 가입이 되어있고, 자체적으로도 삼성화재와 MOU를 맺어 보험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안전에 관해서는 결코 타협이 없으며 향후 항공교통 산업 안전 자체에 대한 신뢰와도 직결되어 있기에 본에어가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다.

수하물 배송 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고객이 신청했을 경우 사전에 고객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 수하물을 수거하여 배송하고, 공항에 도착하였을 때 고객이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요금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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