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HR링크’ 출범 알리는 첫 포럼 개최… 인사 관리 혁신 도모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3일 성수동 엘리스랩에서 벤처·스타트업 인사 관리자 커뮤니티인 ‘HR링크’의 출범을 알리는 ‘벤처기업 HR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HR링크는 벤처와 스타트업 인사 관리자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을 찾기 위해 설립된 커뮤니티다. 이들은 분기별로 정기포럼과 웨비나를 통해 최신 HR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며 인사 관리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인재 유치, 핵심인재 이탈 방지, 노동정책 개선 등 공통 과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HR링크의 첫 공식 행사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인사 관리자들이 협력하고 혁신하는 최상의 HR 네트워크 구축을 비전으로 삼았다. 행사에서는 교류 협력 방안, 인사관리 문제점 발굴 및 해결방안 등 향후 추진 방향이 소개되었다.
전문 강연에서는 초거대 AI 시대에 필요한 HR 기술 트렌드와 채용 관리 자동화 전략이 다뤄졌다. 잡코리아 ATS운영팀 김미준 팀원은 ‘AI기술을 활용한 채용관리 업무자동화 방안’을 주제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으며, 잡플래닛 김지예 이사는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기업 평판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경험 관점으로 전환되고 있는 HR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럼 후반에는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되어 인사 관리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해결법 논의가 이루어졌다.
벤처기업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HR링크 커뮤니티를 통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인사 관리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향후 커뮤니티 확대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인사·노동 정책 발굴 및 제언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는 최근 5년간 약 3,900여 명의 채용 연계를 통해 고용노동부로부터 ‘23년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및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