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가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센터는 8월 12일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웰컴 투 팁스 호남권 in 전주’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팁스 운영사와 호남지역 유망 스타트업 간 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과 국내 창업 생태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호남권 팁스 희망 스타트업 8개사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팁스 운영사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 3개사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상금과 함께 11월 수도권 통합 IR 행사 참여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팁스 운영사의 프로그램 소개, 지역기업과의 네트워킹, 선후배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북센터는 2019년 액셀러레이터 등록 이후 다양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며 투자 실적을 쌓아왔다. 2023년에는 정부 모태펀드에 선정되는 등 지역 초기 투자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4년 15기 신규 팁스 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연간 최대 10개의 팁스 기업을 도내에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강영재 전북센터장은 “지난 몇 년간의 투자역량 강화 노력이 팁스 운영사 활동을 통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의 기술 기반 우수 스타트업이 팁스 기업으로 선정되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후속 투자 및 추가 지원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내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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