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금융 빅데이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2025 금융 빅데이터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금융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들을 지원하여 지역 내 금융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에 따르면, 5년차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들의 매출 증대, 해외 진출, 지식재산권 확보, 신규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금융 빅데이터 분야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금융정책 및 상품 분석 서비스, 모바일 금융거래, 핀테크, 블록체인 등 금융 데이터 활용 전반을 포함하며, 타 산업과의 융합 아이템도 지원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창업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및 워크숍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금융 데이터 산업 내 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마련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강영재 대표이사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관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기업들의 지속적인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선정일 이후 1개월 내에 전북특별자치도 내 본점 이전 또는 지사 및 연구소 설립이 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 이전 사업화지원을 받은 기업도 사후관리기업으로 함께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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