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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창업박람회, 투자유치·네트워킹 한자리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 제2회 전북청년창업박람회’를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대사습청, 키움공간, 라한호텔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년의 꿈, 연결로 현실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박람회는 민간투자사 콜즈다이나믹스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민관이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시민 참여형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전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는 스타트업 제품 전시·판매, 네트워크 프로그램,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3개 축으로 운영된다. 전북 청년 스타트업 제품 체험관과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콜즈다이나믹스가 기획한 ‘TIPS 운영사와 함께하는 리버스 스피치 매칭 데이’가 주목받는다. 이는 투자자가 먼저 투자 철학과 관심 분야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기업과 1대1 매칭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콜즈다이나믹스는 자사의 투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헬퍼로보틱스 최재원 대표, 사업가 겸 배우 홍석천 등이 로컬 창업 생태계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 등이 선배 창업가 밋업데이에서 창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벤처기업협회와 함께하는 ‘Fail Fair(실패 전시회) 전북’을 통해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J-Startup Connect Night’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자, 창업자, 예비 창업자 간 교류를 촉진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투자 데모데이도 마련되어 스타트업과 일반 투자자를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이번 박람회가 전북 청년들의 창업 도전 의지를 높이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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