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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관 주도로 열린 라오스 친환경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가 아세안 역내 친환경분야의 (예비)창업팀 및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4년 8월 29~30일 양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에코톤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 주최기관인 라오스 산업통상부(MOIC)를 비롯해 독일의 대표적 글로벌 협력기관인 한스자이델재단(HSF), 금년도 후원 기관인 옥스팜 라오스지부(Oxfam in Laos), 그리고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의 창업팀 및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는 2019년부터 본격 출범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아세안 회원국의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의 육성 및 친환경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에코톤(Ecothon)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의,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데모데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승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속 행사 참여를 통해 투자 및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라오스에서 2020년부터 시작된 금번 행사에서는 라오스 산업통상부가 ’제10차 5개년 국가사회경제발전계획(NSEDP)과 순환경제의 통합‘에 대해 공유하였다. 주요 기업으로는 ICT(어플리케이션, 3D프린트 등), 농업, 재활용 분야 등에서 총 10개사가 참여하였다. 최종 선정된 상위 1개 기업은 2024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4 아세안 순환경제 포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라오스 산업통상부의 중소기업촉진청 총괄 국장인 분펭 씨분흐엉(Dr. Bounpheng Sibounheung)은 ’2020년부터 에코톤에 참여한 라오스 기업들과 한국의 우수 기업들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오스 기업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는 아세안 역내 기업들과 관련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간의 기술 교류, 현지 파트너 발굴 프로그램 등과 같은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에 앞장서고자 한다.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는「제8차 아셈 정상회의」(‘10.10, 벨기에)의 의장선언문을 통하여 아시아-유럽 국가간의 경제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을 위해서 설치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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