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스타트업 대학생 인재 육성 ‘2024 G-Star: Ocean’s 11’ 프로젝트 성료
전국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해양문제 해결과 해양자원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2024 G-Star: Ocean’s Eleven』 프로젝트가 9월 6일 경진대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G-Star 프로젝트는 아세안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창업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해외 현지시장 탐색을 지원하고, 현지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창업아이템을 고도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제2차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의 핵심과제이다.
한국공학대학교 등 12개 대학 46명의 대학생들은 11개 팀을 구성하여, 6월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였다. 학생들은 Boot camp(6월, 1박 2일)를 통해 해양문제를 발굴하고 시장 조사계획을 수립하였다. 이후 시장탐색과 관련한 온라인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문제를 시장탐색 계획을 구체화하고, Value-up Camp(8월, 3박 5일)를 통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시장 탐색을 진행하였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는 HUTECH 대학교 학생들과 협력하여 현지시장 탐색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지 시장조사를 결과를 기반으로 9월 6일 최종 경진대회를 진행하였다.
고혁진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경우 해양자원을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이 중요하지만, 국내 스타트업 중 해양 관련 스타트업의 비중은 전체의 0.1%에 불과하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해양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12개의 대학 교직원들은 ‘제2회 KVEE(Korea-Vietnam Entrepreneurship Education Forum)’를 개최해 한국과 베트남의 대학 창업교육 정책 및 창업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양국의 협력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포럼에 이어 12개의 대학과 베트남 호치민 소재 휴텍대, 인사대, SI-HUB와 기술창업 분야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양국 스타트업 및 산업 환경에 대한 정보 공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 및 네트위크 지원 등 대학창업교육 및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수도권 SCOUT 일반대 사업단과 한국창업교육협의회가 공동주관했다. 참여대학은 경남대, 계명대, 국립부경대, 대구보건대, 대전대, 순천향대, 원광대, 이화여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한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