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리서치옵스 유저스푼, 피그마 플러그인 출시
UX리서치 오퍼레이션 서비스 ‘유저스푼을 운영하는 디비디랩이 5s 테스트(첫인상 테스트)를 빠르게 설계할 수 있는 피그마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유저스푼 피그마 플러그인은 피그마에서 작업한 디자인을 별도로 추출하고 질문을 만드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피그마 내에서 바로 리서치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고객의 반응을 측정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유저스푼 플러그인에서 제공하는 5s 테스트 템플릿으로 피그마에서 화면 혹은 광고 시안 초안 작업 후 곧바로 응답을 수집할 수 있는 리서치를 설계할 수 있다. 리서치 설계 즉시 응답 링크가 생성되며, 해당 응답 링크에서 수집한 응답은 실시간으로 결과 리포트에 반영된다. 5s 테스트는 화면 혹은 광고 시안을 5초 동안 보여주고 가장 인상 깊은 문구를 물어보는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테스트다.
AI를 활용하여 UX 리서치에 효율성을 더하는 유저스푼은 주관식 응답과 피그마 프레임의 텍스트를 대조하여 응답자가 가장 집중한 영역이 어디인지 버블차트로 표시하여 디자이너가 작업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리서처나 리서치팀에 의존하지 않아도 디자이너가 직접 리서치를 설계, 응답 수집, 결과 분석까지 단독으로 할 수 있다.
디비디랩 대표 강지수는 “ 그동안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로 일하시는 분들이 리서치하고 싶어도 설계에 들어가는 공수가 커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유저스푼 피그마 플러그인이 누구나 리서치를 쉽게 설계하고 진행할 수 있는 UX 리서치 문화에 대한 초석이 될 것 “ 이라 밝혔다.
한편, 유저스푼은 LG유플러스, 토스, 당근마켓, 강남언니, 숨고, 쏘카 등 대기업 및 유명 스타트업에서 서비스 개선 및 고객 응답 수집을 위해 활발히 사용 중이다. 서베이 플랫폼 우쥬 또한 약 5만 명의 패널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조건의 필터링으로 리서치 수행을 돕는다.
위카코퍼레이션, 외국인 맞춤형 투어 서비스 론칭
위카코퍼레이션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투어 서비스를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투어 브랜드인 위브링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관광지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미 시범 운영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위브링은 지난 5월 전주한옥마을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투어는 참가자들에게 한복 체험, 전통 음식 만들기, 한옥 투어 등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8월에는 한국 거주 인도인 커뮤니티인 IIK(Indians in Korea)의 회원 200명과 함께 보령 머드축제 투어를 진행했다. 이 대규모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보령 머드축제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독특한 문화와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이 투어는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해 IIK 커뮤니티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위카코퍼레이션의 조미영 대표는 “5월 전주한옥마을 투어와 8월 보령 머드축제 투어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서비스가 큰 의미가 있다고 확신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11월부터 본격화되는 위브링의 투어 서비스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외국인들이 한국의 지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역 축제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제휴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위브링은 다국어 안내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여행 코디네이터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개별 여행객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단체 여행객 모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BHSN, 비즈니스 전문 지식 검색 솔루션 ‘앨리비 비즈니스 에이전트’ 출시
비즈니스와 법률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BHSN이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을 혁신할 새로운 검색 도구를 선보였다.
BHSN은 10일 ‘앨리비 비즈니스 에이전트’라는 이름의 AI 기반 비즈니스 전문 지식 검색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도구는 BHSN의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인 ‘앨리비(allibee)’의 최신 제품으로, 기업들이 비즈니스 관련 전문 지식을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앨리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BHSN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국내외 법령, 판례, 정책 자료, 공개 보고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법률, 노무, 공정거래, 회사법, 금융, 조세,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BHSN의 임정근 CEO는 “기존의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정보를 찾고 선별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었다”며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AI 검색 및 생성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과정을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검색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다. 시스템은 답변에 사용된 자료의 원문과 출처를 명시하여, 이른바 ‘AI 환각 현상’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웹 검색 기능을 통해 최신 정보도 제공한다.
BHSN은 출시 이후 14일간 일부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무료 사용을 제공하며, 이후 유료 구독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한국과 베트남에 관한 전문 지식 검색이 가능하며, 향후 더 많은 국가와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BHSN은 2020년 설립 이후 CJ제일제당,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에 AI 법률 솔루션과 기술을 공급해왔다.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자체 법률특화 AI 언어모델인 ‘리걸LLM’을 고도화하고, 법률 특화 OCR 기술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업의 업무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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