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커머스 테크 기업 옴니어스가 의류 디테일 보존에 특화된 가상 의류 착장 AI 모델 ‘벨라-1.0 프리뷰(Vella-1.0 Preview)’를 공개했다.
벨라는 옴니어스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의 가상 의류 착장 서비스로, 상품을 착용한 모델 이미지를 가상으로 만들 수 있어 주로 이커머스를 비롯한 광고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용이하다.
벨라-1.0 프리뷰는 옷의 종류∙형태∙색상∙기장∙재질∙패턴∙그림자 등의 디테일 보존, 플러스 사이즈∙슬림핏 등 여러 체형을 반영한 의상 합성, 실내부터 야외까지 다양한 촬영 환경 지원, 단일상품부터 전신 코디네이션 및 레이어드 스타일링, 자연스러운 모델 포즈 등 이커머스에서 필수로 하는 여러가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벨라-1.0 프리뷰의 우수성은 가상 착장 분야의 대표적 공인 데이터셋인 ‘VITON-HD(High-Resolution Virtual Try-On)’과 ‘드레스코드(DressCode)’, 실제 현실 환경을 고려한 ‘인더와일드(In-the-Wild)’ 데이터셋 성능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결과를 입증했다.
실제로 원본과 생성 이미지 간의 시각적 유사성을 나타내는 LPIPS(Learned Perceptual Image Patch Similarity)와 생성 이미지와 텍스트 프롬프트의 일치 정도를 측정하는 CLIP-I 점수(Contrastive Language-Image Pre-training Image feature Score)에서 각각 0.049점, 0.885점을 달성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본 보존의 수준 및 프롬프트에 충실한 결과물을 도출했는지를 평가하는 FID 점수(Fréchet Inception Distance Score)에서도 5.37점을 기록해 과거 다른 AI 모델이 보인 성능보다 15%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벨라의 응용 능력 및 범위는 광범위한 시나리오 테스트를 통해 점점 고도화돼 가고 있으며 광고∙마케팅∙패션∙커머스∙엔터테인먼트 등 폭넓은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며, “AI 커머스 테크 기업으로서 가상 착장 분야의 생성형 AI 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 패션 테크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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