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이커머스, 배달 등 2024년 플랫폼별 이용자 추세 분석
2024년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 해로 평가된다. 각종 서비스는 사용자 수 측면에서 고유한 패턴을 보였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추정치에 따르면, OTT 부문에서는 넷플릭스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8월 기준 약 1,190만 명의 사용자를 기록했다. 뒤이어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각각 809만 명과 706만 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웨이브와 디즈니+도 꾸준히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며 각각 420만 명과 247만 명에 달했다.
C커머스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쌍두마차를 이루며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10월에 약 701만 명으로 상승세를 지속했고, 테무 역시 약간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용자 수치를 보였다.
쿠팡은 월평균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해 10월에는 약 3,144만 명에 도달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꾸준한 증가세로, 플랫폼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배달 시장에서는 배달의민족이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쿠팡이츠와 요기요도 뒤따르고 있다. 특히 배달의민족은 매월 평균적으로 약 2천2백만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패션 분야에서도 무신사가 가장 높은 이용자 수치를 기록했으며, 에이블리와 지그재그 등이 후발주자로서 자리매김했다. 크림 또한 중고명품 거래 플랫폼으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는 여전히 높은 인기 속에서 안정적인 사용량을 유지하고 있다. 월 평균 사용자 수는 꾸준히 상승하여 올해 10월에는 약 4천623만 명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