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청년 위한 맞춤형 ‘커리어 엑스포’ 개최
탈북민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커리어 엑스포’가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탈북민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엑스포는 스타트업, 사기업, 국제 비영리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탈북민 선배들의 ‘리얼 토크쇼’를 통해 실제 취업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자기 강점 강화를 통한 취업 전략 특강과 현직 전문가와의 그룹별 커리어 멘토링 세션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복장 대여 서비스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탈북민 청년들이 전문적인 이미지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브릭지의 김아림 이사는 “이번 커리어 엑스포가 탈북민 청년들의 취업 고민 해결의 발판이 되어 자신감을 갖고 꿈을 이루는 취업에 도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선릉역 인근에서 열리며, 취업과 커리어에 관심 있는 모든 탈북민 청년들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엑스포는 탈북민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탈북민과의 수평적 관계를 통해 통일 한국의 잠재 가능성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탈북민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고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