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
경주 지지호텔에서 열린 ‘2024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콘텐츠진흥원 주최, 포항연합기술지주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10개 팀, 총 25명의 창업자들이 참여해 그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밍글무드의 황다교 대표가 1등을, 지금.Lab의 남우진 대표가 2등을, 트렌핏의 한상윤 대표가 3등을 차지했다. 특히 1등 기업 밍글무드는 사업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 의향서를 받았다.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엘의 김도현 대표가 ‘선배 창업가 특강’을 통해 경험을 공유했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구태근 과장이 정부 지원사업에 관해 강의했다. 또한 스타트업벤처스의 남대권 이사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연합기술지주의 안석현 이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아이디어의 사업화 과정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업자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비즈니스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색다른 경험을 얻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