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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마무리…노이랩 대상 수상

의정부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8일 의정부시 아나키아에서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결선을 개최하고, 뇌 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노이랩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챌린지는 의정부시의 도시 혁신을 위한 실용적인 콘텐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실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각지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기업이 최종 데모데이에서 자웅을 겨뤘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노이랩은 두뇌 건강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뇌지컬(NOIsical)’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의정부시 동부보건소 치매관리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병훈 ㈜노이랩 대표는 “2025년 하반기까지 의정부시 노인복지관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일반인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두뇌 트레이닝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참가 기업들이 제시한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의정부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자동차 운전 연수 매칭 플랫폼으로 주목받은 ㈜티지소사이어티(대표 오석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AI 기반 셀프 브랜딩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 빛나는콘텐츠와 폐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한 ㈜아트립코리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AI 음성 더빙 기술을 선보인 인스테디클럽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의정부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노이랩에는 상금 2천만 원과 함께 2025년부터 본격적인 기술검증(PoC)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혁신 기술의 실증을 지원하고, 지역 특화 서비스로의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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