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생체정보 신원확인과 유실동물 찾기 AI 서비스를 제공 중인 펫나우가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식 후원하는 제10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상했다.
본 어워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경영 전략으로 한국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혁신수준, 시장 검증 여부, 기업 퍼포먼스 영향, 사회적 편익, 다양성과 포용성 등 다섯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해 총 4개 기업을 선발했다. 펫나우는 공공의 이익과 새로운 펫테크 시장을 창출하는 반려동물 생체인식과 유실동물 찾기 AI 기술로 한국을 넘어 독일까지 활발히 진출 중인 점을 인정받아 비즈니스 혁신 부문에 선정되었다.
펫나우 임준호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반려지식증명시험을 볼 정도로 반려동물 문화가 앞서 있는 독일에서 펫테크 기술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일에서도 펫나우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 관리와 유실동물 찾기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펫나우의 기술을 활용하면 사람의 지문처럼 고유한 패턴을 가진 강아지의 비문(鼻紋, Nose Print)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신원을 확인하고, 세계 최초로 고양이 안면 인식 기술이 도입되어 하나의 앱으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신원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지도 위에 유실동물 실종과 발견 신고를 표시하고, 잃어버린 동물과 비슷한 아이가 주변에서 발견되면 인공지능이 유사도를 탐지하여 해당 보호자에게 알림을 발송하는 유실동물 찾아주기 기능을 갖추었다.
펫나우는 이런 모든 기능을 개인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펫보험사, 동물등록기관 등과 계약하여 기술 라이선싱 수수료 및 구독료 수입으로 매출을 내는 사업모델로 가지고 있다.
한편, 펫나우는 2018년부터 반려동물 인공지능 생체인식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2022년 CES 최고혁신상, 2023년 미국 SuperZoo NPS Award, 2024년 독일 InterZoo Fresh Ideas Contest 1위와 iF Design Award 2개 부문, 프랑스 VivaTech My Globa Village 1위 수상 등으로 기술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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